부산 회동수원지는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호숫길 힐링 스팟’입니다. 호수 주변으로 잘 정돈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계절마다 달라지는 식물을 관찰하고, 멀리 펼쳐진 금정산 풍경도 함께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황톳길을 따라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구간도 있고, 편백 숲길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륜대 전망대에 도착하면 호수 전체가 눈앞에 펼쳐지며, 한반도 지도와 비슷하게 보이는 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날, 회동수원지는 과하지 않은 자연과 조용한 풍경으로 충분히 쉼을 선물해 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