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고부기 크리에이터 6기 윤수미
부산 가을 나들이 어디로 갈지 고민이신가요? 아직은 완연한 가을이 찾아오지않았지만, 가을이 오면 붉은 빛으로 아주 예쁠게 물드는 부산의 공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화명생태공원인데요. 아직은 물들기 전의 푸릇 푸릇한 공원의 모습부터, 물들고 나서의 가을의 느낌이 가득한 풍경까지! 미리 보는 부산 가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 화명생태공원 현재 현황 (26년 9월)
먼저 화명생태공원의 현황을 소개합니다. 2026년 9월에 찾은 부산 화명생태공원 댑싸리는 여전히 초록빛이 두드러지는데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핑크빛의 붉은 댑싸리가 끝없이 늘어진 장관을 기대하신다면 아직은 조금 더 기다리는게 좋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댑싸리가 붉은 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가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댑싸리가 초록빛으로 동글동글하게 자란 모습이 귀엽고 이곳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데요. 버들나무와 메타세콰이어나무, 그리고 파란하늘이 어우러져 마치 윈도우즈 배경화면 같은 맑은 장면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댑싸리들 사이사이로 고랑이 있어요. 그 사이로 조심스레 들어가 자연과 하나된 모습으로 예쁜 사진도 찍을 수도 있답니다.
- 그럼 언제 가을의 모습이 나타날까?
해당 사진은 작년 11월 초에 촬영한 가장 만연할 때의 모습입니다. 올해도 물들 시점을 예상해보자면 10월 초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11월 초까지 예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댑싸리 외에 화명생태공원의 놀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부산 화명생태공원 댑싸리를 보시고 난 이후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계류장 방향으로 150m 정도 들어오면 물억새단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허리정도의 키에서 사람키보다 더 높은 키로 자란 물억새 군락에서는 오로지 억새와 연한 빛의 하늘만 보여서 인물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또, 다른 부산의 자연생태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꼭 함께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댑싸리가 있는 곳에서 버들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멀지 않은 거리에 수생식물원의 데크길과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습지를 따라 데크길을 산책해볼 수도 있고 공터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가족끼리, 사랑하는 반려견과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진 만큼 이제는 오래 걷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부산 화명생태공원에 도시락을 싸와서 댑싸리, 물억새, 피크닉까지 하면서 산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A
Q. 부산 화명생태공원의 댑싸리를 보려면 언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나요?A. 기상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작년 기준으로는 10월 초부터 붉은 댑싸리를 만날 수 있었어요.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풍경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10월 중순부터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화명생태공원은 또 노을이 예쁜 장소예요. 일몰 시간대 전에 방문하여 공원의 가을 풍경과 댑싸리를 보고, 일몰까지 즐기다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용안내
주소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600
*댑싸리 위치 : 화명생태공원 P4 주차장 인근
운영요일 및 시간
상시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