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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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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간 지켜온 자연 그대로의 숲을 만나다

대나무의 집, 기장 아홉산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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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방과 전쟁을 지나 산업화를 거치면서도 개방되지 않았던 자연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숲. 400년 간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곳,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홉산숲이 그 주인공이다. 아홉산숲의 아홉산은 아홉 골짜기를 품고 있다는 뜻의 순 우리말이 남아있는 이름이다.
부산시 기장군

부산바다의 과거와 현재, 일광해수욕장

트렌디한 해양스포츠부터 옛 풍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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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이 사랑하는 바다, 일광해수욕장. 역사적으로 기장 8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일광해수욕장은 과거에 해안선을 따라 노송 숲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고려시대부터 정몽주를 비롯한 인사들이 유람했던 절경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일광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는 일광면 삼성리의 이름은 삼성대(三聖臺)에서 유래되었다. 삼성대는 ‘샘섟대’라는 옛말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샘은 약수샘, 섟은 배를 매어두는 곳을 말한다고 한다. 현재는 백사장의 가운데 둔덕을 가리켜 삼성대라고 부른다.
부산시 기장군

아픈 역사에 위로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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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발발 후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한 일본은 조선인들을 강제 동원하여 노동착취 및 인권을 유린했다. 탄광 노무자, 군인, 여자근로정신대라는 이름으로 일본, 만주 등지로 끌려간 조선인들은 혹독한 굶주림과 노역에 시달려야만 했다.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역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리자.
부산시 남구

나만 알고 싶은 해수욕장, 임랑해수욕장

하얀 백사장에 어우러진 은색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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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바다, 바다하면 부산이지만 아직까지 타지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이 있다. 부산 시민이 사랑하는, 기장군의 양대 해수욕장 중 하나인 임랑해수욕장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시 기장군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품은 장산 정상으로

3시간으로 즐기는 장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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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도심에서 남해 바다를 내려다보며 우뚝 솟아 있는 장산은 그 범위가 넓어 다양한 등산 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조망하며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약 3시간의 나들이를 즐겨보자.
부산시 해운대구

봉래산 전망이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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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 내려온다는 산 이름이 너무 거창하다고? 봉래산에 올라 마침내 그 풍광을 가지는 순간 이름에 대한 의구심은 사라진다. 울퉁불퉁 바위 사이 가파른 경사를 오르기도 하고, 스멀스멀 물안개를 헤치며 둘레길을 걷기도 한다. 조내기 고구마가 영도의 특산물임을 알려주는 역사공원에도 한번 들러본다. 산허리에 걸린 구름을 지나쳐 투덜투덜 정상에 오르면 과연 여기에 봉황이 노닐었겠구나 싶은 전경이 펼쳐진다. 쉴 새 없이 삐죽거리던 입이 쏙 들어간다. 어느 방향이든 드넓은 바다 조망과 도심 전경을 동시에 선사하는 봉래산 정상에 참 잘 왔다.
부산시 영도구

불광산과 그 계곡을 두른 천년고찰 장안사

산과 계곡과 사찰, 그리고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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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불광산 자락을 조화롭게 지키고 있는 장안사는 해골물 일화로 유명한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뒤로는 불광산을, 앞으로는 장안사 계곡을 품고 있는 장안사는 자연 경관은 물론 사찰 내부의 아름다운 조화가 매력인 곳이다.
부산시 기장군

‘쌈마이 감성’ 가득한 호랑이마을 호천마을

별빛이 쏟아져 내린 듯한 야경을 가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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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특색 중 하나로 산복도로가 꼽히고,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을 꼽자면 감천문화마을이 있다. 그리고 또 떠오른 산복도로 마을이 있으니 바로 드라마 ‘쌈마이웨이’ 촬영지로 알려진 호천마을이다. 옛날에는 산세가 험해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서 붙은 이름인 호천마을. 호랑이가 사라진 산비탈엔 옹기종기 집들이 들어서고 오렌지색 따뜻한 가로등이 골목골목을 비춘다.
부산시 부산진구

책과 함께하는 영원한 여행 이터널저니

부산 기장 북 카페, 힐튼부산 이터널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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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호캉스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호텔과 리조트는 그 자체로 여행의 목적지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어진 대표적인 곳이, 바로 힐튼 부산의 ‘이터널저니’다. 언제나 그렇듯, 책은 휴식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되어 주니 말이다.
부산시 기장군

흐름과 소통의 연결고리 송상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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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 아름다운 숲과 실개천을 간직한 송상현광장, 산들바람 부는 날에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에서 나만의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카페와 야외공연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 송상현광장은 시민을 위한 부산 최대 규모의 도심광장이다.
부산시 부산진구

니가 가라, 영화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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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는 이미 준비됐다. 신(scene) 넘버 원 영화의 거리 ‘레디~~ 액션!’ 천만관객을 이끈 많은 영화들이 부산에서 촬영한 거라고? 어떤 영화들이 있을까? 영화의 거리에서 정답 확인! ‘넌 감독이고 난 배우야’ 배우놀이도 잠깐 해볼까. 배우가 자기 자신을 온전히 버리고 영화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을 상상해보면 그 치밀함에 대해 새삼 놀라게 된다. 세계 영웅 스파이더맨도 해운대에 와 있다. 악당으로부터 시민을 지키지 위해 오늘도 열일하고 있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사진 한 장은 남겨야지! 시원하게 트인 해운대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영화 캐릭터와 함께하는 나른한 오후. 이것이 바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닐까.
부산시 해운대구

부처님의 세 가지 염원 삼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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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 아름다운 백양산 자락에 웅장한 자태 뽐내며 아랫동네를 품에 가득 안고 있는 삼광사. 규모가 큰 사찰이지만 관음기도도량으로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많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탑을 돌며 저마다 기도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부처님 오신날이면 삼광사 연등축제의 장관을 꼭 담아봐야 한다. 형형색색의 연등이 산자락을 타고 불을 밝히는 5월엔 세상 그 어디보다 가장 빛나는 삼광사를 찾아가보자.
부산시 부산진구

바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오랑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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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오랑대공원.
부산시 기장군

천년의 향기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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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맑아지게 만드는 천년고찰 선암사가 백양산 숲 한가운데 고즈넉이 앉았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니 그 오랜 세월을 가늠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조용하고 한적한 경내에서는 저절로 목소리를 낮추게 된다. 세월이 묻어나는 범종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용머리를 가진 커다란 목어가 참된 나를 돌아보라 하는 듯하다. 그나저나 아담한 삼층석탑은 무슨 사연이 있기에 지붕모양 옥개석만 남았을까. 햇살 좋고 하늘 높은 날엔 혼자여도 충만해지는 선암사가 참 좋다.
부산시 부산진구

운수사에 서면 낙동강이 내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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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듯 구름과 물이 좋기로 소문난 운수사, 그래서 수행하기 좋은 도량으로 천년이나 이어져 왔나보다. 하늘을 덮은 고목에서 뿜어 나오는 싱그러움이 산책로를 가득 채운다. 국보로 지정된 소박한 대웅전이 다소곳하다. 대웅보전의 특이한 꽃살문은 또 어떤가. 시선이 절로 간다. 공양간 작은 툇마루에 앉으니 찾아드는 사람들의 편안을 위해 만든 그 마음이 소중하다. 누구나 종을 울릴 수 있는 범종각에 서면 저 멀리 낙동강이 발 아래로 흐른다.
부산시 사상구

뉴트로 감성 가득한 금강공원과 식물원

등산은 싫지만 숲길은 걷고 싶은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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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이 생기기 전,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은 바로 이곳이었다. 모든 부산 사람의 기억에 자리 잡고 있는 금강공원과 금강식물원이다. 일본 상인이 금정산자락의 일부를 자신의 개인 정원으로 꾸며 만든 이곳이 광복 후 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금강공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금강’이라는 이름은 금정산의 수려함이 금강산에 버금간다 하여 ‘소금강’이라고 불렸는데, 여기서 따온 이름이다.
부산시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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