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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클래스로 채우는 나만의 색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일일체험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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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움츠러든다면, 이색적인 원데이 클래스로 무료한 일상에 나만의 색을 채워 보는 건 어떨까?

내 맘대로 엽서를 그리다 ＜오랜지바다＞

광안리 바닷가를 거닐다가 마주하게 되는 하얀 건물. 꿈을 말하는 청년 작가들이 모여 만든 작은 가게, ＜오랜지바다＞다. 가게에 들어서면 마치 어릴 적 장난감이 가득했던 문방구에 들어선 듯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하다. 부산의 특색을 살린 작은 소품부터 바다 느낌 가득한 아로마 향초, 가방과 손수건 등 작가들의 섬세한 손길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좋지만 역시 오랜지바다에서는 ‘내맘대로 엽서’가 가장 인기다. 하얀 엽서에 내가 그리고 싶은 것들로 가득 채우는 내맘대로 엽서. 잘 그리지 않아도 좋다. 어린아이가 그린 듯 엉뚱하고 장난스러운 그림도 이곳에선 예술이 된다. 손님으로 왔다가 작가가 되어서 돌아가는 곳, 오랜지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일지도 모른다.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 ＜미솜공방＞

온천천 카페거리 내 몽글몽글한 감성이 머무는 도자기 공방 ＜미솜＞이 있다. 부드러운 조명과 투박하게 놓여 진 소품들, 흙의 따스한 온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도자기들이 이곳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미솜공방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빚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그릇부터 커피잔, 접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물레로 빚는 도자기 체험도 가능하다. 직접 만든 나만의 도자기는 서툴면 서툰 모습 그대로 완성돼 세련된 맛은 없지만 꾸민데 없이 수수한 감성이 매력이다.

커스텀 메이커 편집샵 ＜커스텀팩토리＞

사람들은 점점 기성품만을 선호하지 않는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내 개성이 드러나는 커스텀에 열광한다. ＜커스텀팩토리＞는 국내 최초 커스텀 메이커 편집샵이다. 작은 공방과 달리 커다란 규모와 다양한 제품들, 그리고 커스텀 메이킹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커스텀팩토리에서 단연 인기 있는 것은 커스텀 슈즈다. 말 그대로 신발 위에 내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 하는 것을 말한다. 신발 위에 직접 그릴 수도 있고, 도면 위에 그려 프린팅 할 수도 있다. 내가 직접 디자인한 신발을 신고 다닐 수 있다니.. 그 얼마나 멋진 일인가!

‘보태니컬(Botanical)’ 라이프 스타일이 트렌드인 만큼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 또한 인기 있는 클래스다. 테라리움은 밀폐된 유리병 안에 작은 식물을 키우는 것으로, 관리가 까다롭지 않아 초보자가 하기에도 제격이다. 테이블 위 하나만 올려도 작은 초록 정원이 완성되는 테라리움, 나만의 감성으로 완성해 보자.

이용안내

주소
오랜지바다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45-1
미솜공방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천로453번길 29(안락동, 백조연립)
커스텀팩토리 : 부산 부산진구 백양대로 227 한국신발관 B1 & 7F
전화번호
오랜지바다 : 0507-1324-5308
미솜공방 : 0507-1344-3640
커스텀팩토리 : 0507-1372-4796
휴무일
오랜지바다 : 연중무휴
미솜공방 : 매주 일요일 (예약에 따라 유동적 운영), 명절 연휴
커스텀팩토리 : 매주 일요일, 명절 연휴
운영요일 및 시간
오랜지바다 : 10:00 – 22:00 (휴게시간:12:00~13:00)
미솜공방 : 10:00 – 20:00
커스텀팩토리 : 09:00 - 18:00 (휴게시간:12:00~13:00)
이용요금
체험별 금액 상이
교통정보
오랜지바다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3번 출구 도보 12분
버스 108, 38, 41. 62, 83, 83-1 광안리해수욕장 정류장 하차 도보 5분
미솜공방
동해선 안락역 2번 출구 도보 10분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2번 출구 → 동래역2번출구 정류장 마을버스 환승 동래구2 → 월마트정류장 하차 도보 1분
커스텀팩토리
도시철도 2호선 개금역 2번 출구 도보 9분
버스 129-1, 138-1, 160, 167, 168, 169, 169-1 한국신발관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