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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숨은 맛과 쉼을 찾아 떠나는 힐링 미식 여행

글·사진 김뚜벅

부산에서 숨은 맛과 쉼을 찾아 떠나는 힐링 미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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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싶으신가요? 부산의 구석구석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식과 여유가 숨어 있습니다. 이번 5월, 부산의 숨은 맛과 쉼을 찾아 힐링 미식 여행을 떠나보세요.

몰운대 산책길, 소나무 숲길과 바다가 어우러진 힐링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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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는 원래 '몰운도(沒雲島)'라 불렸던 작은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일대는 지형상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안개와 구름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몰운대의 지형은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절경은 해안변의 기암괴석과 수목으로 그 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몰운대 ‘화손대’는 사진가들의 숨은 일출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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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산책로로 조성되었으며, 다대포 해수욕장과 어우러진 해양 힐링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백사장과 숲길 사이로 잔잔히 흐르는 해수천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소음 없이 걷기 좋은 바닷길로 자연 속에서의 고요한 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 바다 끝에 붉게 물든 하늘이 펼쳐질 때는 그야말로 황홀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몰운대

  •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73
  • 교통정보 : 다대포해수욕장역 4번 출구에서 480m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바다와 철길 산책로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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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의 명칭은 '푸른 뱀이 나타난 포구'라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에 '뱀 사(蛇)' 자가 '모래 사(砂)' 자로 변경되어 현재의 靑砂浦(청사포)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작은 어촌은 해운대와 송정을 잇는 해안선 중간에 위치해 오랫동안 낚시 명소로 알려졌으며, 최근엔 해변열차가 다니는 해안산책로와 다릿돌 전망대를 중심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릿돌 전망대는 다섯 개의 암초가 징검다리처럼 바다 위에 이어져 있는 모습에서 이름을 얻었습니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풍경 덕분에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2024년 7월, 기존 73m 길이의 일자형 구조물은 192m의 'U'자형 전망대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습니다. 특히 중심부에 설치된 약 45m 길이의 통유리 바닥은 아래로 펼쳐진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며 아찔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투명한 유리 위를 걷는 순간,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함이 온몸을 감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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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망대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이 있어, 파도 소리와 기차 소리를 배경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청사포다릿돌전망대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67
  • 교통정보 :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3번 출구 → 부산은행장산지점 정류장 마을버스 환승 해운대구 → 청사포 정류장에서 630m

기장 연화리 해녀촌, 바다의 진짜 맛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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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리는 마을 뒷산 연화봉(蓮花峯)에서유래된 이름입니다.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해녀촌 중 하나로, 산봉우리의 형상이 연꽃무늬 비단 폭처럼 보여 그렇게 불렸습니다.
해녀촌에는 20여 개의 천막 가게가 줄지어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빨간 고무 대야가 놓여 있고, 그 안에는 성게, 멍게, 개불, 참소라, 갯고둥, 전복, 낙지 같은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연화리는 기장 미역과 붕장어로도 유명하지만, 해녀들이 오전에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진하게 끓여낸 전복죽이 가장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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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전복죽을 끓이는 고소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푸르스름한 빛깔의 전복죽은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풍미를 자랑합니다. 앞바다에는 기장 팔경 중 하나인 ‘죽도’가 있습니다. 죽도는 기장의 유일한 섬으로, 과거에는 선비들의 쉼터였고 해녀들의 삶터였습니다.
바람이 살랑 부는 비닐 창문 너머로 바다 풍경과 먼 등대를 바라보세요. 조용한 어촌 마을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기장해녀촌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84 어선등제소

다대포생선회먹거리타운, 붉게 물든 하늘 아래서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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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는 부산의 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낙동강 하류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의 대표 경승지인 ‘다대낙조’의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인기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낙조분수, 해양스포츠 체험, 생태탐방로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낙조분수 주변에는 현지 분위기를 듬뿍 담은 먹거리타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회, 해산물, 전, 삼겹살, 조개구이 등 다양한 안주가 마련돼 있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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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오래된 가게들도 있어,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든 노을 아래,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야외에서 즐기는 식사는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하루의 끝을 여유롭게 마무리하며, 현지의 깊은 맛과 정취를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다대포생선회먹거리타운

  •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 교통정보 : 다대포해수욕장역 4번출구에서 27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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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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