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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따라 걷는 1박 2일 부산 여행

가을빛 따라 걷는 1박 2일 부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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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따라 걷는 1박 2일 부산 여행


1일차 : 대천공원 → 장산 →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집 → 클럽디오아시스 스파
2일차: 몽실종가돼지국밥 감천문화마을 본점 →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 숲속의 카페(대신공원 매점) → 대저생태공원


가을빛으로 물든 부산을 천천히 걸어보는 1박 2일.
도심 속 산길과 숲속, 그리고 한적한 공원까지, 자연과 일상의 온기가 함께 어우러진 가을 산책이 지금 시작됩니다.

1일차


대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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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 자락 아래에 자리한 이곳은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조용한 공원으로, 부산 시민들의 ‘숨은 쉼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공원 중심에 있는 호수 ‘대천호’는 가을이 되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호수를 둘러싼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잔잔한 물 위로 반사될 때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장산 등산로 입구와 연결되어 있어,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를 들으며 등산을 앞둔 마음을 가볍게 다잡을 수 있습니다.

대천공원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장산로 331-18
  • 교통정보 : 도시철도 장산역 12번 출구 → 도보 약 25분 / 도시철도 신해운대역 1번 출구 → 도보 약 20분
  • 주차정보 : 대천공원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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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공원에서 출발해 능선을 따라 천천히 오르면,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장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걷다 보면 흩날리는 낙엽과 함께 가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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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의 가을 포토존인 '억새밭'은 정상을 가기 전 넓은 구간에 펼쳐져 있어서,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햇살이 부드럽게 비치고, 억새가 바람 따라 흔들리는 모습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완벽합니다.
억세밭을 지나 정상까지 오르려면 40~50분 정도 더 소요됩니다. 정상에서는 가을로 물든 부산 시내와 광안대교,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다만 정상은 군사 구역으로, 10시~15시 사이에만 출입할 수 있으므로 방문 시간을 미리 계획하면 좋습니다.

장산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 1211
  • 주차정보 : 대천공원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운영시간 : 정상 출입 가능 시간 10:00~15:00


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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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마친 후 달콤한 보상을 찾는다면, 해운대 중동에 자리한 ‘소문난 암소갈비집’에서 든든하게 식사하는 걸 추천합니다. 1964년부터 한 자리에서 운영되어 온 이곳은 부드럽고 풍미 깊은 암소 갈비와 양념갈비로 유명합니다. 특히 생갈비는 하루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금 일찍 방문하거나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비는 전골판과 비슷한 불판에서 구워 내며, 마지막에는 감자로 만든 면사리인 ‘감자사리’를 추가해 마무리하는 것이 이 집만의 특징입니다. 이렇게 먹으면 등산으로 지친 몸에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집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33
  • 교통정보 : 도시철도 중동역 7번 출구 → 도보 약 10분
  • 운영시간 :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라스트오더 14시, 21시
  • 문의 : 051‑746‑3333


클럽디오아시스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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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으로 뻐근해진 몸을 시원하게 풀고 휴식하고 싶다면, 해운대 근처에서 스파와 찜질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을 소개합니다.
실내에는 황토방, 소금방, 맥반석방 등 다양한 찜질 테마룸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덜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유리 벽 너머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사우나는 또 다른 여유를 선사하죠.
야외 온천탕 ‘청수당’에서는 해운대 바다와 밤하늘이 맞닿은 풍경 속에서 노천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바람 한 점 맞으며 앉아 있으면, 아침부터 산길을 걸으며 쌓인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죠. 해운대 뷰 건식 사우나와 노천보행족탕에서는 탁 트인 오션뷰를 바라보며 발을 지압할 수 있습니다.
산행으로 지친 근육을 서서히 풀고,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히며 하루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마무리합니다.

클럽디오아시스 스파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엘시티 3~6층
  • 교통정보 : 도시철도 해운대역 3번 출구 → 도보 약 20분 / 중동역 7번 출구 → 도보 약 20분
  • 운영시간 : 찜질방 12:00~22:30 / 청수당(야외 온천) 11:00~21:00 (화요일 휴무)
  • 홈페이지 : - https://clubdoasis.com/
  • 문의 : 1566-8007


2일차


몽실종가돼지국밥 감천문화마을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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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2일 차의 아침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자리한 몽실종가돼지국밥은 진한 육수와 담백한 맛으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돼지 뼈를 오랜 시간 고아 낸 국물은 깊고 묵직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아침 식사로 부담이 없습니다. 국내산 1등급 한돈을 사용해 부드럽고 잡내가 없으며, 깍두기와 김치가 곁들여져 국물 맛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오전 9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첫 번째 일정으로 편히 들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몽실종가돼지국밥 감천문화마을 본점

  • 주소 : 부산 서구 까치고개로197번길 3
  • 교통정보 : 도시철도 토성역 6번 출구 → 도보 5분
  • 운영시간 : 09:00~20:00 (19:40 라스트오더)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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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한복판, 빽빽한 건물 대신 단풍이 물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앙공원(구 대신공원)’이죠. 이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부산 시민들에게는 ‘대신공원’으로 더 익숙한 공간입니다.
중앙공원은 대신동 언덕을 따라 넓게 펼쳐진 도심 속 녹지로, 한 걸음만 들어서도 공기의 결이 달라집니다. 과거 수원지로 활용되던 저수지는 단풍으로 물든 산책길과 어우러져 휴식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또 편백이 빽빽하게 줄지어진 숲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조화롭게 물든 단풍 풍경 또한 놓치기 아까운 장면입니다.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 주소 : 부산 서구 보수대로320번길 59
  • 교통정보 : 버스 168번, 67번 구덕초 하차 / 버스 167번 동아대학교병원 하차


숲속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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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산책로 중간에 아기자기한 매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대신공원 매점인 숲속의 카페입니다. 이 카페는 이름처럼 숲속 작은 쉼터 같은 느낌을 줍니다. 편백과 삼나무가 둘러싼 숲길을 걷다 잠시 멈춰 앉아 숨을 고르기 좋은 곳입니다.

메뉴는 100% 당근 착즙 주스를 비롯해 땡초 해물 부추전, 두부김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 중 살짝 출출할 때나, 사진을 찍으며 잠시 쉬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햇살 아래,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와 은은한 나무 향기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 건강한 착즙 주스 한 잔 어떨까요?

숲속의 카페

  • 주소 : 부산 서구 대신숲길 71 대신공원 매점
  • 운영시간 : 07:00~18:00 (악천후 시 휴무)


대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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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2일 차의 마지막 일정으로 대저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진 다섯 개 생태공원 중 하나인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 구역으로 철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입니다. 넓은 초지와 습지가 어우러져, 부산 시민들에게도 도심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쉼터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가을이 오면 대저생태공원은 분홍빛과 은빛이 뒤섞인 정원으로 변합니다. 핑크뮬리 군락지와 팜파스그라스, 그리고 억새와 갈대가 바람 따라 흔들리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근사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 낙동강 너머로 석양이 번지고 그 위로 새들이 날아드는 장면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가을바람이 스치는 대저생태공원에서 부산가을여행의 마지막 정취를 즐겨보세요.

대저생태공원

  • 주소 : 부산 강서구 대저1동 1-5
  • 교통정보 : 도시철도 강서구청역 1번 출구 → 도보 약 20분
  • 운영시간 : 06: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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