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 추천여행 | Visit Busan 釜山広域市

삼원색 RGB 찾아 인증샷

글•사진 여행작가 이철현

평점 평점없음
조회 4,470

붉은 색의 단풍, 푸른 바다 그리고 자연의 초록색이 공존하는 11월 부산의 어느 날
자연이 보여주는 다양한 색깔을 만나러 부산 곳곳에 숨져진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을 찾아 여행을 떠나볼까요?

회동수원지

회동수원지는 과거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인공저수지로 금정구 오륜동과 회동동에 걸쳐 있는 저수량 1850만톤을 자랑하는 저수지입니다. 부산시의 상수원을 책임지는 수원지로 1964년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되어 2010년까지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던 곳이었습니다. 약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회동수원지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발걸음이 멈추면서 자연스럽게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아름다운 생태계와 자연이 만날 수 있게 된 곳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회동수원지는 ‘호수’를 따라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힐링 여행지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절마다 다양한 색의 옷을 갈아입으면서 매번 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 찾아오면 붉은 단풍잎과 함께 단풍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회동수원지는 오륜동과 회동동에 함께 걸쳐있어 다양한 경로로 만날 수 있고 접근성이 좋아 지금의 계절에 가장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땅뫼산황토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건강을 챙길 수 있고 걸음을 통해서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을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원지 전체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회동수원지의 모습은 물론이며 황톳길에서 데크길 그리고 숲속길로 바뀌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걷는 재미와 붉은 단풍을 함께 만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회동수원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기록하고 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걸음을 통해서 소중한 건강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자연의 모습을 가슴속에 담아 갈 수 있는 곳이 회동수원지입니다.

오륙도

누군가에는 5개, 누군가에는 6개로 보이는 신비로운 섬 ‘오륙도’를 알고 계신가요? 오륙도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대한민국 명승 제24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입니다. 조수간만의 차 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섬이 5개 또는 6개로 보인다고 하여 오륙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스카이워크가 조성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오륙도 앞에 위치하고 있는 해맞이 공원은 오륙에서 바라보는 해안 절벽 위를 걸을 수 있는 곳으로 ‘해파랑길’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오륙도를 시작으로 이기대공원 그리고 동해안을 따라서 걸을 수 있는 걷기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맞이 공원은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데크길을 따라 오르면 오륙도 풍경을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오륙도 주변 풍경은 경이로울 정도로 시원한 풍경을 보여주며, 푸른 바다의 색감이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동화에서 보았을 것 같은 푸른 바다 색을 만나기 위해서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발걸음을 옮기면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2013년 10월 18일에 개장되었으며, 약 35m 높이의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24개의 유리판이 바닥을 구성하고 있는 유리다리로, 발아래로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해안절벽을 선명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찔함을 자아내는 스카이워크를 걸으면 더욱 가까이 오륙도를 바라볼 수 있고 U자 형태를 가지고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맞이 공원 아래 절벽을 더욱 자세히 만날 수 있습니다. 해안절벽에 부딪히는 푸른 파도를 생생하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해안절벽, 스카이워크, 산책로 그리고 공원까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여행을 즐기고 부산의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오륙도’입니다. 오륙도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나고 날씨에 따라 바다색이 다채롭게 바뀌는 곳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하더라도 언제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푸른 바다를 보고 싶다면 지금 오륙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부산시민공원

부산진구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시민공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초록색’ 여행지로 4계절 내내 푸른 모습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110만 그루의 나무와 부전천, 전포천이 흐르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형태의 공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공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하야리야 잔디광장은 축구장 6배 규모를 자랑하는 넓은 공간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봄이면 봄, 여름이면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까지 4계절 내내 피크닉, 산책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공원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장벽과 장애가 없는 공원을 지향하는 곳으로 문턱이 없는 출입구, 무장애 데크길, 안내표지판 등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더라도 공원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365일 24시간 내내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CCTV와 치안센터, 안전지킴이 센터를 운영하여 이용객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는 시민공원은 단순히 걷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정자, 호수, 미로정원 등을 통해서 사색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덕분에 하루를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SNS 속에서는 #부산피크닉명소 #부산힐링명소 #BTS_부산 등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공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 바로 ‘부산시민공원’입니다.

공원을 걸으며 오솔길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도시락만 준비하면 완벽한 피크닉이 되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나만의 소중한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용안내

주소
회동수원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 121
부산시민공원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오륙도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 936
휴무일
연중무휴
운영요일 및 시간
상시(부산시민공원 05:00~24:00)
이용요금
무료
교통정보
회동수원지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4번 출구 → 장전역4번출구 정류장 마을버스 환승 금정구5 → 오륜본동마을 정류장 하차 도보 10분
주차 선동 주차장(유료)

부산시민공원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7번 출구 도보 5분
버스 179, 44, 506, 63, 33 부산시민공원 정류장 하차 도보 1분
주차 부산시민공원 주차장(유료)

오륙도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5번 출구 경성대학교입구 정류장 버스 환승 24, 27, 131 오륙도스카이워크 정류장 하차 도보 8분
주차 오륙도수변공원 공영주차장(유료)

삼원색 RGB 찾아 인증샷

이용안내

연관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