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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밤 산책

밤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해운대

평점 5.0
조회 21,176

해가 넘어가고 하늘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부산만의 아름다운 밤 풍경이 나타납니다.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야경 100선에 부산의 야경맛집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첫 번째 여행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해운대의 야경 지금부터 만나러 가볼까요?

마린시티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마린시티는 알록달록 화려한 빛들로 가득합니다. 고층 빌딩의 불빛이 어둠을 쫓아 내고 밤에만 들을 수 있는 멋진 악장을 연주해주고 있어요. 야경 반영 사진으로 이미 유명한 포토스폿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마린시티의 아름다운 야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한답니다.
밤바다에 일렁이는 불빛 덕분에 마린시티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더욱 짙어 갑니다. 황홀함을 안겨주는 마린시티의 야경은 외국의 유명 야경도시들과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멋진 풍광을 자랑한답니다. 근처 야외카페에 앉아 바다 표면에 일렁이는 불빛을 보고 있노라면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9

누리마루 APEC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옆 동백섬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하우스, 화려하게 불을 밝힌 광안대교 뒤로 붉은 노을이 번지고 누리마루 지붕에도 환한 조명이 켜지면 한 폭의 그림 같은 부산야경이 완성됩니다. 등대 광장에 서서 이토록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조용히 파도소리를 듣노라면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동백섬에는 해안산책로가 있어 무더운 여름 밤 시원하게 야간산책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리는 이 곳에서 멋진 야경과 함께 여유로운 밤 산책을 즐겨보세요.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116

달맞이언덕 문탠로드

여름 밤 달빛 아래 숲길을 거닐 수 있는 이곳, 바로 달맞이언덕 문탠로드입니다. 해월정에서 만나는 달빛 조명이 까만 밤하늘과 대비되어 실제 달을 맞이하는 듯 합니다. 높고 화려한 전망대는 아니지만 평범한 일상이 깃든 곳이라 더 친근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숲 속 산책로 문탠로드는 나지막한 가로등 불빛과 은은하게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밤 산책을 즐기기에 더없이 훌륭한 곳입니다.
달빛과 함께 푸른빛으로 물들어가는 해운대의 바다와 하늘이 화려한 빌딩 조명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곳이랍니다. 은은한 달빛 속에서 감성충만 문탠로드를 걸어보세요. 낮에 보이는 풍경과 똑 같은 곳이지만 밤이 되면 색다른 부산의 야경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90

부산 밤하늘 아래, 여러 빛들로 반짝이는 부산야경을 보며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