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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가의 후회 없는 선택 곰장어구이

침이 넘어간다. 꿀꺽!

식도락가의 후회 없는 선택 곰장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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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고소한 곰장어 한 점, 피로야 물렀거라!
비타민과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다향 함유되어 있어 기력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곰장어는 오래전부터 대표적인 스태미나 음식으로 인식되어 왔다. 문득 피로함이 느껴질 때, 곰장어 한 접시 먹으면 말 그대로 양기가 보충되는 최고의 보양식이다.
부산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던 곰장어, 원래는 그 생김새로 인해 가죽만 사용하고 버리던 생선이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대거 부산에 정착하게 되면서 곰장어가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곰장어를 연탄불에 구워 파는 좌판이 자갈치시장에 늘어서면서 세상 맛있는 곰장어 구이가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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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곰장어가 유통되면서 각지에 유명한 맛집들이 생겨났지만 곰장어는 역시 부산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자갈치시장, 온천장, 해운대시장, 기장 등 부산에는 오랜 세월 곰장어와 함께 한 곰장어골목이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골목 입구에서부터 새어나오는 맛있는 냄새의 유혹은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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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구이로 즐기는 곰장어는 뜨거운 돌판에 올려 구울 수도 있지만 진정한 부산식 곰장어를 맛보길 원한다면 연탄구이를 맛봐야 한다. 담백한 장어 본연의 맛을 간직한 소금구이, 또는 특제 소스의 매콤한 맛이 가미된 양념구이 중 선택하면 된다. 연탄불 프로9단 사장님의 곰장어 석쇠초벌구이 묘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생명력이 긴 곰장어가 석쇠 안에서 춤을 추지 않도록 힘주어 석쇠를 눌러 골고루 익힌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곰장어가 금새 노릇노릇 입맛을 돋운다. 이대로 소금 밑간을 해서 더 익히면 소금구이, 한 곳에 모아 각종 야채와 함께 양념장에 골고루 버무려 다시 석쇠로 옮겨 구워내면 양념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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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향 제대로 머금은 곰장어를 입으로 가져간다. 두툼한 곰장어가 씹히며 육즙을 쏟아낸다. 탱탱한 식감과 더불어 불맛이 입 안 가득 퍼져나간다. 양념이 충분히 배인 야채는 곰장어의 감칠맛을 더한다. 젓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마력 앞에 광대는 승천한다. 널따란 상추 위에 깻잎 한 장 올리고 큼지막한 곰장어에 마늘 고추 한쌈이면 그날의 피로와 쌓인 스트레스는 이미 날아가 버린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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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주문하면 자작하게 남아 있는 매콤달콤 양념에 흰밥을 넣고 ‘쓱싹쓱싹 휙휙’ 볶아주신다, 몇 분도 채 걸리지 않는 순간의 손놀림은 과연 볶음밥의 신이라 불릴 만 하다. 고슬고슬한 김가루 뿌려서 위로 아래로 비비다가 적당한 때가 되면 주걱으로 볶음밥을 꼭꼭 눌러준다. 속은 식지 않고 아래는 약간 눌어붙도록 해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볶음밥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야채와 콩나물까지 들어간 볶음밥은 그 자체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간단한 밑반찬을 곁들이거나 깻잎쌈에 싸서 특유의 향과 함께 음미해보는 것도 별미다.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식도락가들을 불러 모으는 부산 곰장어의 맛에 반할 준비가 되었다면 한 발 먼저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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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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