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도시 부산이 알려주는 낭만 가득한 카페 35선. 본격적으로 카페투어에 나서보고자 하는 카페러버에게 필수 정보 되겠다. 지역별로 묶은 부산 낭만카페35선 제 1탄을 시작한다.
#중구지역
레귤러하우스
남포동 국제시장 내부에 위치한 ‘레귤러하우스’는 재즈 음악과 빈티지가 잘 어우러진 카페이다. 고풍스러우면서도 고급진 소품들과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이곳은 커피뿐만 아니라 차와 디저트의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노티스1950
중앙동에 위치한 노티스1950은 1950년대 쌀 창고로 이용되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창가에 앉아 부산항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이곳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바우노바 백산
남포동과 중앙동 사이쯤 위치하고 있는 ‘바우노바 백산’은 일본식 목조건물을 개조한 조용하고 안락한 카페이다. 이곳에선 커피를 테이크아웃 할 수 없다. 핸드드립 커피를 고집하는 만큼이나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커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진정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주인장의 마음일 것이다.
#서구지역
빈스톡
송도에는 부산 3대 커피장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유명한 빈스톡이 있다. 원두의 풍부한 향을 느끼고 싶다면 다크 로스트로 유명한 커피장인이 빚어내는 핸드드립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빈스톡을 추천 한다.
#동구지역
카페 초량1941
초량동 산복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초량1941’은 1941년 지어진 일본식 가옥을 개조해 만든 카페이다. 다양한 종류의 우유카페로 유명한 이곳은 숲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우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문화공감 수정
도시철도 부산진역 근처에 위지하고 있는 ‘문화공감수정’은 일본식 전통가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입구를 지나 가옥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일본의 어느 집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일본식 가옥이지만 한국 전통차를 맛볼 수 있다. 아이유의 ‘밤 편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남구지역
카페 이정원
경성대 대학가에 위치한 ‘카페 이정원’은 카페 이름처럼 식물을 활용한 정원 인테리어가 독창적이다.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 창 가득 햇살이 쏟아지는 이곳은 다양한 커피를 비롯해 10여 가지 종류의 베이커리 메뉴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