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진 여행작가 김도근
선선한 강바람 느끼며 산책
부산의 서쪽 낙동강변에는 저마다 특색을 가진 6개의 생태공원이 있다. 이 생태공원 중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맥도생태공원이 오늘 강서여행의 출발지이다. 맥도생태공원은 원래 낙동강 하천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둔치지역이었고 예로부터 벼농사를 지어 겨울 철새들에겐 먹이터 겸 쉼터였다. 맥도생태공원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공원이 그리 크지 않아서 공원 전체를 천천히 걸어도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공원 입구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가족과 연인,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낙동강이 품은 ‘갈미조개’로 점심 해결!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그 지역에서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강서여행에서 선택한 음식은 ‘갈미조개’다. 낙동강 하구는 강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지역이라 예로부터 조개가 많이 났는데, 그 중에서도 갈미조개가 유명하다. 갈미조개는 조갯살이 갈매기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인데 맛도 맛이지만,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몸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야외 정원이 예쁜 리버뷰 카페에서 힐링하기
강서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은 어딜까? 부산현대미술관도 좋고, 눈부신 금빛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낙동강 하구도 좋지만 아름다운 정원에서 산들산들 강바람에 커피를 한잔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떨까? 리버뷰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카페가 있어 소개한다.주소
맥도생태공원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1200-32전화번호
맥도생태공원 051-941-9728운영요일 및 시간
맥도생태공원 상시이용요금
맥도생태공원 무료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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