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버터플라이〉 촬영지, 충무동 해안시장에서 느끼는 부산의 일상
부산 서구 충무동 해안시장이 tvN 드라마 〈버터플라이〉의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버터플라이〉는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이 한국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던 중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 정체불명의 요원과 마주하며 펼쳐지는 스파이 스릴러로 드라마 속 긴장감 넘치는 장면 중 일부가 충무동 해안시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좁은 골목과 오래된 간판, 바다 내음이 어우러진 충무동 해안시장은 현실에서도 활기찬 생동감을 보여줍니다. 골목을 따라 이어진 점포에는 이른 아침이면 매일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이 진열되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낮에는 활기찬 해안시장으로 밤에는 조용한 골목 풍경으로 하루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상인들의 웃음소리와 비릿한 바다 냄새가 골목마다 함께 흐르며 드라마 속 긴장감과 대비되는 현실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장과 이어지는 선착장에서는 천천히 흔들리는 어선과 파도 소리가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여행객에게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시장 한편 작은 식당에서는 갓 조리한 음식도 맛볼 수 있어 현장에서 부산의 로컬 음식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충무동 해안시장은 드라마 〈버터플라이〉의 촬영지로서 드라마 속 골목 풍경과 실제 시장의 생동감이 만나는 부산 로컬 장소로 부산 여행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합니다.
충무동 해안시장
- 위치 : 부산 서구 해안새벽시장길 7
- 주요 볼거리 : 드라마 〈버터플라이〉 촬영 포인트, 전통 어시장 풍경, 바다 내음이 어우러진 골목
- 주변 명소 :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천마산 하늘전망대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한 부산 범어사, 《리미트리스》 촬영지로 주목
노화와 싸워 인체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오리지널 시리즈 《리미트리스 : 지금 더 건강하게》가 부산 범어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시리즈에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더 오래, 잘 사는 법”을 찾아 전통 불교 수행과 명상을 체험하며 내면의 평화를 탐색했습니다. 특히 108배 명상 수행 장면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자연 풍경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범어사는 약 1,300년 전 신라 문무왕 시절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부산의 대표 천년 고찰입니다. 금정산 중턱에 자리 잡아 울창한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자연과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진 고요한 환경은 《리미트리스》 촬영 장면에서도 전통 수행과 현대적 웰빙을 연결하는 중요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와 산책로, 명상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계곡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를 느낄 수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만들기, 템플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불교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범어사는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전통과 자연, 수행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합니다. 《리미트리스》 촬영을 계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되며 부산의 전통 문화와 웰빙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장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범어사
- 위치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 주요 볼거리 : 대웅전,범어사계곡,산책로,문화재
- 주변 명소 : 금정산, 금정산성, 금강공원, 부산시립박물관
드라마 속 현실 여행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만나는 《북극성》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촬영지로 알려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 출신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며 그녀를 지켜야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과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진실과 맞서는 첩보 멜로 시리즈입니다. 드라마 속 긴장감 넘치는 추격과 은밀한 장면은 현대적 건축물과 넓은 공간을 갖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국내외 여객선이 오가는 중심 항만으로 부산항의 핵심 교통 거점 역할을 합니다. 2015년 신축개장 이후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건축물로 주목받아왔으며 광활한 부지와 높은 천장, 넓은 출입구가 특징입니다. 내부에는 체크인 카운터, 편의점,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터미널 주변의 풍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항과 맞닿은 바다, 오가는 배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도시 전경은 드라마 속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며 해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는 관광객과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풍경입니다. 터미널 테라스에서는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거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촬영 이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단순한 여객선 출발지를 넘어 드라마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현대적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장관 속에서 첩보와 멜로가 교차하는 《북극성》의 순간을 느끼며 감성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 위치 :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 주요 볼거리 : 터미널 내부·테라스, 부산항 전경
- 주변 명소 : 부산항대교, 용두산공원, 친수공원
문현 골동품거리, 《파인: 촌뜨기들》 촬영지로 떠오르는 관광 명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촬영지로 등장한 부산 문현동 골동품거리가 드라마 팬과 관광객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파인: 촌뜨기들》은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추적하며 생계형 촌뜨기들의 모험을 그린 드라마로 문현동 골동품거리는 1970~80년대 복고풍 분위기를 재현한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부산 남구 문현로 일대에 자리한 골동품거리는 오래된 가전제품, 가구, LP판, 액자, 인형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늘어서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거리 곳곳의 복고풍 간판과 소품은 팬과 관광객 모두가 골동품과 거리 풍경을 구경하며 과거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골동품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은 이런 다양한 소품을 구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보고 구매하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상점 주인에게 소품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듣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복고풍 간판과 소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인기 있는 체험입니다.
《파인: 촌뜨기들》 촬영 이후 문현동 골동품거리는 단순한 쇼핑 거리를 넘어 드라마 속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팬과 관광객 모두가 복고풍 거리와 골동품 상점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문현동 골동품거리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자유평화로 57번길 33
- 주요 볼거리 : 오래된 라디오, 전화기, 빈티지 가구, LP판, 레트로 액세서리 등
- 주변 명소 : 부산시민회관,부산국제금융센터(BIFC),범일동맛집거리
이용안내
주소
충무동 해안시장: 부산 서구 해안새벽시장길 7
범어사: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문현동 골동품거리: 부산광역시 남구 자유평화로 57번길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