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시장 입구 쪽에 위치한 금빛노을브릿지는 구포와 화명생태공원을 이어주는 보행교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강 건너 김해 쪽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금빛노을브릿지는 약 4층 정도 되는 높이로 계단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계단과 함께 엘리베이터도 설치가 되어 있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브릿지에 올라서면 구포시장 방면부터 화명동 방면의 뷰가 브릿지 양옆으로 펼쳐진다. 또 철도 위를 지나가니 시간만 잘 맞는다면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행교를 따라 걷다 보면 끝에 전망대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가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멋진 뷰를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과 함께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일몰과 야경까지 함께 감상하는 걸 추천한다.
금빛노을브릿지의 길이는 그렇게 길지는 않아 가벼운 산책으로 가기에 너무나 좋으니 부산에서 색다른 관광지를 찾는다면 이곳에 방문하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