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여행작가 문철진
회동수원지 대나무숲길
금정구와 기장군, 양산시 3개 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회동수원지는 1964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던 곳이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돼 수십 년 동안 마치 비무장지대처럼 남아 있던 덕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금껏 잘 간직하고 있다.기장 아홉산숲
울창한 대나무숲을 보고 싶다면 기장 아홉산숲이 좋다. 개인 소유의 숲이라 최근까지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었는데, 무려 400년이나 숲을 관리해온 소유자 가족이 최근에 문을 열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오래도록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던 덕에 잘 보존된 숲을 만날 수 있는데 압권은 단연 대나무숲이다.F1963 맹종죽숲
부산의 외곽에 위치한 회동수원지, 아홉산숲과 달리 'F1963 맹종죽숲'은 도심에 위치한 대나무숲이다. 고려제강의 와이어 제조설비가 있던 땅에 맹종죽을 심어 작은 숲을 만들었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굵은 맹종죽들이 꽤나 빼곡하게 자라면서 깊은 숲 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관련여행지
주소
회동수원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전화번호
회동수원지 051-519-4081(금정구청 문화관광과)운영요일 및 시간
회동수원지 : 상시이용요금
회동수원지 : 무료교통정보
회동수원지비고
회동수원지, F1963 :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휠체어접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