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조들도 섬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는 이곳, ‘동백섬’.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여전히 ‘섬’이라는 지명을 사용하며 옛 지형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신라 시대 문인 ‘해운’ 최치원이 섬의 아름다움에 감탄해 자신의 호를 바위에 새긴 데서 지금의 ‘해운대’라는 지명이 유래했을 만큼, 오래전부터 그 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하죠.
역사적인 상징물이 많은 만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전설이 깃든 황옥공주 인어상, 2005년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겨울에서 봄 사이, 동백꽃이 활짝 피어 화려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죠.
감탄이 나오는 자연 경관과 재미있는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동백섬에서 아름다운 추억 잔뜩 만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