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 소리로 그려진 예술, 캐비네 드 쁘아쏭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미디어 전시를 보기 전, 아난티코브 앞에 있는 해안산책로를 걸어보자.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절경이 마음을 사로잡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다. 힐튼호텔 입구에서부터 아난티코브까지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목적지인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향한다. 캐비네 드 쁘아송 미디어 전시는 아난티코브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Alive Nature
조금은 어두운, 적막한 세 개의 벽면. 그 곳에서부터 캐비네 드 쁘아송의 초현실 세계가 시작된다. 초현실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처음엔 그저 평범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벽면 앞에 서면 내 몸짓, 내 터치 하나에 조용했던 벽이 화려한 빛들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물과 불, 바람의 에너지를 몸짓으로 느낄 수 있는 아트 공간, Alive Nature다. 어떤 생명체도 없던 그곳에 ‘나’의 움직임 하나로 캐비네 드 쁘아송의 사라지지 않는 자연이 탄생하는 순간이다.Light River
터치 한 번에 샤라라~ 소리를 내며 하나 둘 켜지는 전구들. 모든 빛들이 환하게 켜지면 거대한 빛의 강줄기가 흐르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빛의 공간으로 인도하는 빛의 강줄기, Light River다. 정교한 빛의 흐름에 마치 실제로 물이 흐르는 듯 착각 속에 빠져든다. 빛의 물줄기에 발을 담그고, 몸을 맡긴 채 흘러가는 대로 떠나보자.Paradise Hills
빛의 물줄기를 따라 들어온 빛의 공간. 거대한 폭포가 흐르고, 폭포수 따라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 있고, 나의 걸음걸음마다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 Paradise Hills다. 이곳에서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 손길 한 번에 화려한 꽃망울이 흩날리고, 걸음 한 번에 기분 좋은 소리가 따라다닌다. 수많은 LED가 만든 빛의 터널은 빛이 파도를 치듯 일렁거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빛과 소리만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단면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Paradise Hills, 지상낙원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Timeless Cocoon
Timeless Cocoon은 시공간을 잃어버린 듯, 시간과 공간을 아름답게 표현한 거울의 방이다. 마치 요지경 속에 갇혀버린 듯도 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듯도 하다. 빛과 거울이 만들어 낸 눈부신 광경에 넋을 놓고 감동하다 어느 새 카메라를 꺼내들고 열심히 그 순간을 남기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어떻게 찍어도 영화 속 한 장면이 되는 곳. 캐비네 드 쁘아송이 만들어 낸 초현실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만나 보자.주소
캐비네 드 쁘아송 (아난티코브 미디어아트 갤러리)전화번호
051-604-7000(내선 0번)홈페이지
https://ananti.kr/kr/cove/cabinet_index.asp휴무일
매주 목요일운영요일 및 시간
12:00 ~ 18:00 (입장 17:30까지)이용요금
성인 15,000원, 어린이 10,000원교통정보
동해선 오시리아역 1번 출구 → 오시리아역 정류장 버스 환승 139, 1001→ 동암후문 정류장 하차 도보 15분여행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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