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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힐링 여행지! 오륙도에서 금정산까지

산과 바다, 힐링 충만 1박 2일 부산 여행

평점 5.0
조회 26,906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산에서 힐링 충만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해안산책로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눈에 담고 부산의 진산에 올라 자연의 경이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바다는 좋지만 등산은 자신 없다고요? 걱정은 노노! 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가벼운 트레킹이니까요^^ 이제 코스를 따라 출발해 볼까요?

1일차: 오륙도∙청사포

오륙도/스카이워크
광안대교
동백해안산책로
문탠로드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오륙도/스카이워크

섬의 봉우리가 썰물이 되면 5개, 밀물이 되면 6개로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륙도는 그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해맞이공원에 올라서면 바다에 떠 있는 신비한 섬 오륙도의 전경과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스카이워크가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유리 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아찔한 바다 풍경, 스릴 만점 스카이워크를 걸으면 오륙도 앞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어요.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버스 24, 27, 131 오륙도스카이워크 정류장 하차
주차 오륙도 공영주차장

광안대교

광안리 해수욕장의 명물, 광안대교도 많이 알고 있을 거예요. 백사장에 앉아 아름다운 광안대교를 바라보거나 한가로이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넓게 펼쳐진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모호한 그 경계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가 일상에 여유를 더합니다. 밤이 되면 초 단위로 변하는 조명으로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 광안대교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휴식을 선사합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5번 출구 도보 13분
주차 민락수변공원 공영주차장

동백해안산책로

해운대해수욕장과 바로 연결된 동백섬으로 이동해 볼까요? 동백해안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무성한 동백군락과 해송이 우거진 해안산책로가 매력적이랍니다. 한쪽으로는 광안대교의 멋진 풍경이, 다른 한쪽으로는 해운대 빌딩 숲의 전경이 바라보이는 APEC 누리마루 전망대는 동백해안산책로의 놓칠 수 없는 전망 스폿입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99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 도보 20분
주차 동백공원 공영주차장

문탠로드,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문탠로드는 해운대 달맞이 언덕 입구에서 시작하는 숲 속 산책로입니다. 가볍게 트레킹 하며 새롭게 보이는 해운대의 또 다른 전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파도 소리를 즐기며 천천히 산책해 보세요.
푸른 모래라는 뜻을 가진 청사포는 온통 푸른색을 지닌 작은 포구입니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다릿돌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다 풍경을 마주합니다. 불어오는 해풍에 몸을 맡기고 마을 산책로를 거닐며 조용하고 소박한 포구 청사포를 누려보세요.

문탠로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90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 → 해운대구2, 해운대구10 마을버스 환승
주차 해월정 공영주차장

청사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128번길 25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5번 출구 → 마을버스 해운대구2 환승 → 청사포 슈퍼 하차 도보 3분
주차 청사포 공영주차장

2일차: 금정산

금강공원
케이블카
금정산성

금강공원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금정산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있어 오르고 싶은 코스를 골라 등산할 수도 있지만 금강공원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좀 더 편안하게 정상 부근까지 오르는 방법도 있답니다. 금강공원 내 평탄한 오솔길은 산책을 부르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풍성한 수목의 상쾌한 향기를 즐기며 곧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하게 되지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면 금정산성 남문, 동문, 산성마을까지 이어집니다.
조선시대에 금정산성을 드나드는 성문이었던 곳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요. 자연석으로 쌓아 올린 성벽은 삐뚤빼뚤 돌의 모양이 제각각이지만 그만큼 켜켜이 쌓인 정교한 시간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55
도시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1번 출구 도보 15분
주차 금강공원 공영주차장

부지런히 걸어 동문을 지나 금정산성 마을로 향합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산행도 즐겁지만 체력 방전 후엔 맛있는 음식으로 피로를 해소해줘야 제맛이지요. 물맛 좋기로 유명한 산성마을에서 금정산성 막걸리에 파전과 도토리묵은 필수! 기분까지 행복해지는 자연의 맛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세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5번 출구 → 산성버스203번 환승 → 금성동 행정복지센터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