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여행작가 문철진
망미동 비콘그라운드
어둡고 음침하던 고가도로 아래. 마을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겨우 활용되던 공간이 문화와 쇼핑, 놀이를 만나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공간의 쓸모'란 말은 이럴 때 써야하는 게 아닐까?해운대 대림맨숀
모르고 지나가면 그냥 아파트다. 특급 호텔과 고급 수입차 전시장이 즐비한 해운대 해변에 위치한 한 동짜리 아파트. 황토색 타일로 된 외관에 나무 문패가 저절로 오랜 세월을 느끼게 한다. 이름은 '대림맨숀'. 낡고 오래된 '맨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없다. 관광객들이라면 더욱 스쳐지나갈 법한 공간에 자꾸만 사람들이 몰려든다.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영도 아레아식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조선소가 들어선 영도. 사람과 돈이 몰려들며 번창했던 영도는 그러나 조선업이 쇠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부산의 중심이 남포동에서 해운대로 이동하면서 영도의 쇠락은 더욱 가속화됐다. 부산의 변두리로 기억되던 영도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삼진어묵의 역할이 적지 않다. 1953년부터 부산에서 어묵을 만들어온 삼진어묵이 어묵 체험·역사관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면서 영도가 재조명 되기 시작한 것이다.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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