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여행작가 문철진
온천천 자전거 라이딩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인 온천천은 요즘 가을 정취로 가득하다. 길가에 줄지어 선 아름드리 벚나무를 비롯해 은행나무와 배롱나무 등 갖가지 수목들이 고운 단풍 옷을 입고 방문객들을 반긴다. 온천천을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를 걸어도 좋지만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색다른 기분을 즐겨봐도 좋다.용기내 피크닉
CNN도 인정한 부산 대표 여행지 '전포카페거리' 인근에 비건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름은 '오굳띵' 비건 디저트를 주 메뉴로 다양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상 카페다. 벽을 대신한 커다란 통유리 덕분에 카페 내부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다. 카페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우시산 인 부산’ 업사이클링 체험
아무 쓸모 없던 고가도로 아래 공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망미동 비콘그라운드다.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속은 갤러리와 카페, 음식점, 사회적기업 등으로 채웠다. 음침하기만 했던 고가도로 아래에 사람이 모이고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광안리해수욕장 플로깅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구를 지키고 싶다면 '플로깅'에 도전하자.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은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 효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보며 달릴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추천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을 온몸으로 느끼며 지구도 지킬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여행이 또 있으랴.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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