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연한 가을, 걷기 좋은 부산 산책로 3곳
가장 부산다운 풍경, 봉래산 데크로드
영도 한가운데 우뚝 솟은 봉래산은 청명한 가을을 맞이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봉래산을 오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보통 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에서 시작한다. 역사공원에서 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엔 머리 위를 드리우는 울창한 수목이 우거져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트레킹을 시작해 보자.색다르게 마주하는 부산, 달맞이 곰솔 군락지
가을 바람 시원한 날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초록의 숲길을 가볍게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 이름은 생소하지만 달맞 이고개에 있는 곰솔 군락지를 한번 찾아가보자. 10분 완보하면 둘러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규모지만 다양한 꽃과 곰솔 군락을 마주하는 순간 상쾌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싼다. 생태 학습장, 휴게 쉼터, 데크 탐방로, 생태 탐방로 등 테마별 생태의 장도 풍성하다.수령 800년의 배롱나무, 화지공원
온통 빽빽하게 들어찬 회색 도시 한복판에 유일하게 녹음을 머금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정묘사 화지 공원이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현경문(顯景門)을 지나면 마치 영화 속 장면이 바뀌듯 색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길게 늘어선 향나무 따라 어디선가 사슴 한 마리가 튀어나올 듯한 동화 속의 작은 오솔길. 발에 밟히는 자갈 마저 기분 좋은 소리를 낸다.주소
봉래산 데크로드 부산광역시 청학동 산 54-11(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휴무일
연중무휴운영요일 및 시간
상시이용요금
무료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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