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망미동, 유유히 흐르는 수영강을 마주한 곳에 지중해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 레스토랑이 추구하는 가치는 크게 두 가지, ‘와인’과 ‘올리브’다. 지중해 요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 와인과 올리브는 이 레스토랑의 철학이나 마찬가지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엄선된 제철 식재료로 절기마다 변하는 계절을 오감으로 느끼게 해주는 요리를 선보인다. 1년의 변화를 요리로 풀어내는 시즌 코스는 오늘의 생선과 해산물, 스테이크 등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로 이뤄져 있다. 기본 재료들 역시 깐깐하게 관리하긴 마찬가지다. 직영 농장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최고의 재료만 사용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또한 북유럽 풍 와인 창고를 본뜬 고풍스런 외관과 높은 천장, 원목 중심의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은 한껏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방이 유리로 된 ‘글라스하우스’ 별채는 탁 트인 시원함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