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서쪽 낙동강변에는 저마다 특색을 가진 6개의 생태공원이 있다. 이 생태공원 중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맥도생태공원을 소개한다. 맥도생태공원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공원이 그리 크지 않아서 공원 전체를 천천히 걸어도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처음 맥도생태공원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3가지 길이 있다. 첫 번째 길은 제방둑길에 조성된 벚꽃길과 그 아래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제방둑길에는 아름드리 벚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이어져 있는데 벚꽃이 활짝 핀 봄도 좋지만 한적하게 걸으며 여유로움을 즐기기에는 늦여름과 가을이 좋다.
두 번째 길은 낙동강변을 따라 걷는 수변 오솔길과 산책로다. 공원에서 강변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산책로와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다. 중간 중간 낙동강 바로 옆을 끼고 걸을 수 있는 길도 있어 강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소리를 들으며 길을 걸을 수 있다.
마지막은 생태공원 가운데 연꽃단지와 수생식물원 사이에 조성된 데크길이다. 데크길을 걸으며 다양한 수생식물과 연꽃을 찾아보는 재미가 좋다.
이용안내
주소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1200-32
휴무일
연중무휴
운영요일 및 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교통정보
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 1번 출구 → 부산김해 경전철 승차(사상방면) → 서부산유통지구역 하차 1번 출구 → 서부산유통지구역 정류장 마을버스 강서구13 승차 → 맥도자연생태공원 정류장 하차 도보 6분 주차 맥도생태공원 공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