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바다란 눈으로 담고 사진으로 남겨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것 중 하나다. 그렇다면 이런 부산바다를 담아 갈 순 없을까.
국제시장609몰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부산 바다를 가득 담은 핸드메이드 캔들 체험이라면 말이다.
국제시장 609몰의 캔들 체험공방에 들어서면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기분 좋은 향기가 체험자를 먼저 반긴다. 진열대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저마다의 특성을 뽐내고 있다. ‘부산을 담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핸드메이드 캔들이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싱그러운 향기를 품고 있어 집안의 똑똑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기도 한다. 캔들 이외에도 향기를 담은 패브릭 미스트, 옷장 속에 걸어놓는 방향제, 디퓨저 등 다양한 향기용품들이 보는 이를 유혹한다.
핸드메이드 캔들 원데이 클래스를 받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든다. 기본 재료는 모두 체험비용에 포함되어 있고 캔들을 만드는 용기는 소주잔부터 유리컵, 와인잔, 실린더 등 그 크기가 다양해 비용에 맞춰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캔들을 직접 만드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모래를 용기 내부 바닥에 적당히 깔아준 후 각종 재료들을 이용해 내용물을 꾸민다. 부산바다를 모티브로 만들어보거나 바다 아래의 모습을 예쁘게 꾸며도 좋다. 캔들을 만드는 것이 처음이라 자신만의 디자인을 생각해내기 어렵다면 이미 만들어져 있는 캔들을 참고하면 된다.
블랙 체리, 화이트 자스민 민트, 리틀 포레스트, 부드러운 바다 등 선택할 수 있는 향도 다양하다. 젤 왁스에 향을 가미하여 녹여낸 후 예쁘게 꾸민 용기 안에 붓는다. 1차 왁스가 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색이 가미된 젤 왁스를 부어주면 완성! 미리 골라둔 스티커를 용기에 부착하면 나만의 캔들이 탄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캔들은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바다가 된다. 여행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듯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누군가는 사진으로, 누군가는 기념품으로, 누군가는 향기로. 부산 바다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당신에게 부산을 담은 특별한 바다를 선물하면 어떨까.
이용안내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 28 국제시장 6공구 B동 2층
전화번호
0507-1414-2267
홈페이지
https://landmarkproject.modoo.at/
휴무일
월요일 및 공휴일
운영요일 및 시간
화~일요일/11:00~18:00
교통정보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7번 출구 도보 5분
버스 5-1, 27, 41, 1003, 8, 9, 11, 17, 26, 70, 87, 103, 134, 1000, 1004 남포동 하차 도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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