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즐기는 방법 중 음식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다. 특히 직접 전통 요리를 만드는데 도전해 보면 자연스레 부산의 역사, 문화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부산 서구에서는 한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연인과 함께 이색 데이트를 즐기거나 외국인 친구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경험해 보자.
부산은 예로부터 온천이 발달하였는데 해운대온천과 동래온천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대표 온천이다. 이들 온천은 몸에 이로운 성분을 다량 함유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가만히 탕 안에 들어가 보면 어느새 긴장 돼 있던 근육과 마음이 서서히 풀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부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온천을 소개한다.
해운대온천은 신라시대 구남온천으로 불리던 장소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전해오는 이야기도 많은데, 그중 천연두로 고생하던 신라 진성여왕이 구남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긴 뒤 병이 씻은 듯 나았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왕이 즐길 정도였던 해운대온천은 오랜 역사와 깨끗한 해수온천이 가장 큰 자랑거리다.
항상 정신없고 바쁘기만 한 일상,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삶에서 작은 쉼표 하나 찍고 싶은 심정은 모든 현대인들의 로망이자 꿈이다. 영원히 떠날 수 없다면 조금 용기를 내 일상에 작은 숨구멍을 내어보자. 호젓한 부산 산기슭에서 생각을 덜어내고 심신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시간, 바로 템플스테이다.
이번 주말엔 뭘 하지? 이색적인 자연풍경이 담긴 체험농장 한번 가볼까.
여름엔 블루베리, 봄‧겨울엔 딸기, 가을엔 고구마‧땅콩 체험이 진행되는 두루팜 체험농장은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한다. 맘껏 먹으며 수확도하고, 수확물로 맛있는 것도 만들고, 일정량을 가져갈 수도 있는 덤까지, 세상 행복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서부산의 풍요로운 들녘으로 삼삼오오 즐거운 소풍 가자~
회동수원지는 면적이 큰 만큼 강과 호수, 숲이 어우러진 명품 산책로를 간직하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오랜 시간 머물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담고 있는 곳으로 땅뫼산 황토숲길, 편백나무숲, 갈맷길 등 도심 속 숲길 산책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태종대 곳곳을 다 누비며 절경을 감상한다는 뜻의 순우리말 ‘다누비’
순환열차를 타고 떠나는 천혜의 절경 태종대 유원지 투어.
귀여운 외관을 자랑하는 다누비 열차는 태종대 유원지 도로를 순환하는 교통수단이다.
정문 관광안내센터에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다누비 열차 매표소와 승강장이 있다. 이용요금 할인 혜택이 다양하므로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출발 후에는 순환 도로 곳곳에 있는 정차지점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어 훨씬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