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깊어지는 부산의 강변 3곳
온천천 산책로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부산에는 온천천이 있다. 금정구에서 시작되어 동래구, 연제구를 흐르는 온천천은 하천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부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하천 산책로다. 도심 속에 있다고 해서 평범함을 상상하지 말자. 온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수달, 왜가리, 백로 등 야생 동물들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온천천 나무 아래 운치 있는 카페거리도 있어 여름엔 시원한 여유를, 겨울에는 따끈한 커피 한 잔을 선사한다.수영강변 산책로
하늘 높이 쭉 뻗은 고층 건물 사이, 답답했던 가슴마저 뻥 뚫릴 듯 시원한 강변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수영강변 산책로다. 동천교에서 좌수영교, 민락교까지 이어진 부산 갈맷길 8-2코스의 일부인 수영강변 산책로는 평탄하고 완만하여 가볍게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 가을로 무르익은 산책로는 바쁜 도심 속에서 잠깐의 휴식을 선물한다.낙동강변 산책로
오랜 여정을 끝내고 바다와 만나게 되는 낙동강 하구,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 옆에 서면 강 건너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 기분마저 상쾌해진다. 부산 도심에서 강둑 하나만 넘으면 만날 수 있는 낙동강변 산책로는 선선해진 가을바람에 나들이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넘쳐난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강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며 ‘물멍’을 즐기기에도 좋다.주소
온천천 산책로 부산광역시 연제구 온천천공원길휴무일
연중무휴운영요일 및 시간
상시이용요금
무료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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