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물드는 부산의 10월, 부산국제영화제
17,190 6 2 10월이 되면 부산은 또 하나의 바다에 빠져들게 된다. 바로 영화의 바다, 아시아 최고의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바로 그것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과 남포동 BIFF광장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센텀시티의 메인행사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다양한 영화,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태어난 전용상영관 영화의 전당, 편리한 교통 등의 이점을 살려 ‘깔끔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남포동의 BIFF광장에서는 시민과 영화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비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뮤니티 비프는 영화제 초기,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영화인과 관객이 소주 한 잔 나누며 어울리던 ‘친근하고 끈끈한’ 느낌을 살려냈다.